폴란드 DIY 레이블들

http://thequietus.com/articles/16315-polish-underground-music-zoharum-instant-classic-mik-musik-monotype

 

"한 2년 전쯤인가부터 이곳에서는 창조력이 폭발했고 새로운 레이블이 매 주마다 등장했었다. 완전 미친 짓들이었다. 이런 일들은 인디 음악 씬에 큰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 Woiciech Kucharczyk, Mik.Musik

"다른 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폴란드는 음악 애호가들과 평론가들에게 있어서 꽤나 미개척의 영역이다. 지금 이 순간 폴란드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밴드들, 페스티벌들, 레이블들. 우리는 이 원동력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무엇을 배출해낼 수 있을지가 정말 기대된다" - Michal Porwet, Zoharum

JASIEŃ

http://jasien.bandcamp.com/album/30-minut

"우리에겐 철학같은 것은 없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틈새에 위치하는 음악들을 발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폴란드 인디 씬은 굉장히 절충적이지만, 수없이 많은 좋은 음악들이 저평가된 채로 나타나고 있다" - Emil & Joanna

INSTANT CLASSIC

http://instantclassic.bandcamp.com/album/split

"레이블이 흥하기 시작한 것은 흥미롭게도 Stara Rzeka의 Cień Chmury Nad Ukrytym Polem 앨범을 발매하고 나서부터였다. 이 앨범의 제목이나 수록된 음악이나 레이블/아티스트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별히 폴란드 바깥의 나라들에서 성공했다" - Maciek Stankiewicz

ZOHARUM 

http://zoharum.bandcamp.com/album/theu-anagnosis

"흥미로운 신인들 말고도, 우리는 Troum, Rapoon, Hybryds 같은 이미 활동한 지 꽤 된 프로젝트들과도 계약하려고 하고 있다. 우리 레이블 철학의 근간은 유기적인 성장이다: 우리는 돈 벌려고 하는게 아니다 - 그저 우리 레이블의 팬들이 또 다른 앨범발매들을 지원해주기에 활동을 하고 있다" - Michal Porwet

SANGOPLASMO

http://piotrkurek.bandcamp.com/album/edena

"이는 기본적으로는 실험음악 레이블이고, 특정 장르만을 발매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당신은 synth 음악 말고도 drone, rhythm-based music 등등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 Grzelak

DUNNO

http://dunnorecordings.bandcamp.com/album/dunno-recordings-sampler-vol-1

"DUNNO는 달성하기 어려운 음악 현상을 포착하고, 언뜻 보기엔 무의미한 순간들, 그러니까 새벽 2시의 텅텅 빈 댄스플로어나 유명한 DJ가 턴테이블 바늘을 실수로 놓쳤을 때의 이상한 정적 같은 순간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DUNNO는 이상하고 불편한, 그리고 춤 출 만한 음악들에 집중한다 - 물론 단지 그런 음악들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난 잘 모르겠다" - Filip Lech

Bôłt

http://bumsteinas.bandcamp.com/album/uniforms

"사실, 폴란드 실험음악과 즉흥음악계에서 6-70년대와 오늘날간의 연결고리는 단절되어 있다. 내 생각에 이는 적절한 정보의 결여와 잘못된 고정관념때문인 것 같다. 아마 루마니아나 리투아니아 같은 나라들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다. 오늘날에는 글로벌한 대세로부터 영감을 얻으려는 경향이 아주 강한데, 이는 미학적 단일화와 다양성의 고갈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이것에 반하고자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 Michał Mendyk

MIK.MUSIK.!

http://mikmusikarchive.bandcamp.com/album/th-t00th-0f-th-ftr

"그리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급조해서 만들기 시작했으며, 몇몇 새로운 레이블들이 태어났다. 나는 아직도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는 세계 경제위기, 음반시장의 심한 악화, 그리고 시스템의 변화(인터넷이 승리자다)로부터 발생한 것 같다... 우리는 DIY 라는 것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한다" - Kucharcz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