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aria, Gasolina Em Teu Ventre! (Santa Maria, Gasoline In Your Womb!)

Santa Maria, Gasolina Em Teu Ventre!는 80년대 후반 대략 4년정도 존재하면서 음반 1개 EP 1개만을 내놓고 사라졌던 포르투갈 밴드입니다... 아마 멤버들이 대학생 무렵 나이일 때 활동하던 밴드인 것 같은데, 돈도 없고 장비도 없었는지 녹음의 질은 조악한 편이지만 상당한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몇몇 곡들에서 보여지는 모호한 노이즈 록은 듣기에 아주 좋지요...ㅎㅎ Zounds Records라는 포르투갈 인디레이블에서 2006년 이들의 전곡을 합본으로 재발매했지만, Zounds Records도 몇년 전에 이미 망한 것 같더군요...... 아래 글은 아직 그래도 조금 남아있는 Zounds Records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밴드에 대한 소개입니다.
구글번역기의 힘을 빌린 것이라 이상하거나 틀린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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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ia, Gasolina Em Teu Ventre! 

(Santa Maria, Gasoline In Your Womb!)

http://www.zounds.pt/bands/sta%20maria/biog.html
Full Discography :: http://youtu.be/67lt-vyESUc?list=PLVNMbQrB8G1FE5KXHulfSdzJzS1M-FX2I

"[Free Terminator / Falcão Solitário sem ser Distorção]는 1989년 처음 발매된 음반으로, 포르투갈 록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실험 음악들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 음악이 담고 있는 예술가적인 기질은 신비롭고 야성적이다. (...) 음향의 풍경, 타오르는 서정, 갑작스럽게 터져나오는 강렬한 감정들, 급작스러운 방향전환, 혼란 그 자체인 프리재즈 기타, 해체적, 대립적인 태도, 일렉트릭 기타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탐구, 백색 노이즈의 향연, 충돌하는 음향과 화음의 장난... 이 모든 것들은 불협화음과 멜로디, 리듬이 강렬하고 사나운 음향적 마그마에 녹아든 독특한 음반을 구성한다. EP는 (...) 날선 기타의 표현력를 유지하면서도 언제나 밴드를 정의해 왔던 그 이상함을 놓치지 않고 있다..." - Nuno M Castêdo (in Mondo Bizarre)

http://youtu.be/67lt-vyESUc

그래, 간단하게 말하길 원하는가?
'록에 적용된 다다이즘'이라는 것은 어떤가? '문학적인 노이즈 록'은? 'Ezra Pound와 울부짖는 표범의 광기'는?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Santa Maria, Gasolina Em Teu Ventre! (이하 SMGETV!)의 유일한 정규앨범을 분류하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금속이 녹아내린다. 음향의 덩어리는 겹쳐진 층위들 사이로 미끄러져간다. 공격적인 마찰음. 부식되어가는 승화(昇華). 하지만, 동시에, 한 치의 실수도 없다: 숨쉴 수 없는, 유황의 대기가 마법적인 분위기와 충돌하고, 바싹 마른 멜로디의 덩어리와 함께 폭발한다.
다른 모든, 야성 그대로의 짐승들이 그렇듯이, [Free-Terminator ou Falcão Solitário Sem Ser Distorção (Free-Terminator or Lone Hawk Without Distortion)] 또한 곧 생명을 얻고는 앰플리파이어를 통해 믹싱 콘솔을 날려버렸으며, 자신의 창조주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Jorge Ferraz> ...일은 점점 통제를 벗어나갔고 거대해져만 갔다. 나는 기타 5대가 더 필요하게 되었다, 미친 짓이었지. 믹싱은 광기 그 자체였다. 그 쯤 되니까 음반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리고 말게 되었다. 둘 중 누구도 (프로듀서들 - Ferraz와 John Plague) 일을 '마무리'할 수 없었다 (...)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만 할 정도였었다.
이 피조물의 잔혹성은 결과적으로 90년대 초반 쏟아져 나온 포르투갈 밴드들의 음악에, 80년대의 노이즈 록의 에너지를 제외하고 모방한 음악에 반영되었다. 1989년, SMGETV!는 일시적으로나마 Sonic Youth로 대표되는 노이즈 록 씬을 넘어서, 록 음악이라는 제한된 영역의 저 바깥에 있는 고독한 영역으로 나아갔다.
이 음반을 복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Rui Catalão가 쓴 멋진 소개글이 [Os melhores Álbuns da Música Portuguesa 1960-1997 (Best Album of the Portuguese Music 1960-1997)]에 있으니 이를 참고하라.]
FAMILY CAT / FÓRUM SONS. 2002


http://youtu.be/SyTJd2_XNr0

SMGETV!는 1986년 10월 결성된 밴드로, 이들은 Bye Bye Lolita Girl과의 작업에서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멤버들로는 Jorge Ferraz, Vítor Inácio, Fernando Quaresma 그리고 Luís Coroado가 있었다.
이들은 리허설 룸을 만들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1주일 내내 연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으며, 그 곳에서 이전 프로젝트들(Ezra Pound와 Bye Bye Lolita Girl) 때부터 만들어 온 아이디어들의 끝을 보고자 하였다.
Ama Romanta 레이블의 기념 공연이 있던 때, 그들은 3곡을 연주했다. João Peste는 이들에게 음반을 하나 만들어 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이들은 아직 그런 것을 하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으로 거절했다.
그 다음해, 이들은 Ama Romanta 레이블과 계약하고 음반을 만들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에 상대적으로 만족했으며, 발매를 해 보기로 결정하였다.
이들의 데뷔 앨범 [Free-Terminator ou Falcão Solitário Sem Ser Distorção]는 1989년에 발매되었다.  
1990년에는 라인업 변경이 있었다: Sapo가 Fernando Quaresma를 위해 참여했으며, Luís Coroado를 대신해 Tó Trips가 들어왔다.
그리고 밴드는 리허설 룸을 잃게 되었으며 다양한 실험을 조금씩 못 하게 되어갔다. 밴드는 결국 멤버들의 불만족으로 인해 해체되었다.
밴드의 마지막 결과물은 해체 이후 EP로 발매되었다. 이 EP는 한정수량으로 광고 없이 발매되었으며 (Adolfo Luxúria Canibal이 참여한) "Go West, Céline", "Optical Ocean", "Optical Sunday Without William Burroughs", "Freeway is a Philip K. Dick Tear" 으로 총 4곡을 담고 있다. EP에 참여한 다른 게스트로는 배우 Carlos Rosário가 있었다.


http://youtu.be/rZVltG-HRQk

"나와 Vítor Inácio는 연주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같이 쓰고 있었다. 우리의 동료들도 전부 포함하여 (대략 12년 동안) 모든 것은 문학적인 경험을 통해 발전해 나아갔었다." - Jorge Ferraz, Blitz, 1989

"밴드의 중심은 Vítor Inácio, Fernando Quaresma와 나였으며, 마지막에는 5인조 밴드였었다. 우리는 신비주의를 두른 밴드였으며, 멤버들간의 친밀도도 상당했고, 실험을 굉장히 많이 시도했던 밴드였었다. 우리에겐 리허설 룸이 있었지만, 잃어버리게 되었고, 다른 곳에서 그 시간들을 대체할 수는 없었다. 창립 멤버로써 나는 더 좋은 음악을 위해 밴드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다른 멤버 Tó Trips도 리허설 룸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불만을 갖게 되었다. 우리에게 해체가 아닌 남은 선택지는 밴드를 계속 하면서 1주일에 1번 정도만 리허설을, 그마저도 보장된 것이 아닌 장소를 빌려서 하는 것 뿐이었다. 또한 밴드의 끝은 우리 각자의 개인적인 삶에도 관련되어 있었다; 한명은 대학교 과정이 끝나 졸업을 준비해야 했으며, 개별 멤버들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옴에 따라 각자가 자유로운 정도 또한 달라지게 되었다." - Jorge Ferraz, Blitz, 1994


http://youtu.be/1PYeN4A-Fc0

Vítor Inácio, Jorge Ferraz와 Sapo는 God Speed My Aeroplane를 결성했다. 그들은 음악에 계속 발을 담궈놓고 있기는 하지만, 공연을 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상태이다. 이들은 컴필레이션 앨범 [Distorção Caleisdocopica]와 [Realidade Virtual]에 참여했었다.
Jorge Ferraz는 1987년부터 사회학자로 있다. 그는 João Peste & Acidoxibordel, God Speed My Aeroplane, God Spirou e Muad´Dib & The Jinin Orchestra의 멤버이기도 했다. 가장 최근의 프로젝트로는 (João Peste와 함께 한)Rede Soleri와 Fatimah X가 있다.
Tó Trips는 Lulu Blind를 결성했으며, 최근에는 Dead Combo도 결성했다.
Sapo는 Mão Morta에 있다.


http://youtu.be/cZyqCQc_iA4

 

 

2016/01/01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