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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gst In My Pants
    [...]/[Sparks] 2023. 5. 30. 08:55


    https://youtu.be/MJoqIA9mVp4

    "How Do I Get to Carnegie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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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loudandquiet.com/interview/how-sparks-have-spent-a-half-century-doing-what-the-hell-they-like/


    2명의 형제들, 23장의 앨범들, 50년간의 자유
    Daniel Dylan Wray
    2018년 7월 19일
    [Loud and Quiet]


    "엄청난 '사랑'이 공기에 맴돌고 있었다." 최근 큰 호응을 얻었던 공연들에 대해, Sparks의 Russell Mael이 말했다. 실제로 Primavera 페스티벌 첫날의 이른 저녁 무렵 진행되었던 Sparks의 공연은 독특한 매력, 기이한 연극, 핑크빛 정장, 높이 내지르는 보컬, 반짝거리는 팝과 흥겨운 디스코로 채워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공연 중 하나였다. 무대 위를 광적으로 오르내리는 Russell과 키보드 뒤에 서서 불만으로 가득한 회계사 같은 모습으로 꼼짝도 안 하고 있는 Ron의 모습은, 이 둘이 Sparks를 대략 50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그 50년의 시간 동안 무려 23장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Primavera 공연은 정말로 특별했던 공연이었다." Russell은 기억을 떠올리며 말했다. 반면, Ron에게 페스티벌 공연이란 Sparks의 '행동 원칙', 끊임없는 진화라는 원칙에 부합하는 활동이었다. "페스티벌에서 공연이 잘 되면 굉장히 기쁘다. 단독 공연에서는 거의 Sparks의 열성적인 팬들이 주로 오지만, 페스티벌은 아직 '개종'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더 젊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 우리는, 일반적인 매니아들을 넘어서, 더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닿고 싶다."

    Russell Mael과 Ron Mael 형제는 1968년, Halfnelson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었다. 이들이 만든 첫 번째 녹음 중 하나는 "Computer Girl"이라는 이름의 곡으로, 시간 단위로 이용료를 지불하고 녹음 세션이 끝나면 바로 바이닐로 만들어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만들었던 곡이었다. L.A.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형제는 1960년대 Sunset Strip에서 펼쳐졌던 음악의 향연을, The DoorsLove같은 밴드들을 주축으로 벌어졌던 음악의 대유행을 그대로 목도하고 흡수했었다. 하지만, 둘의 귀를 정말로 사로잡았던 것은 'British Invasion'이었고, 둘은 스스로를 'Anglophiles'라고 칭할 정도의 영국 음악 광팬이 되었다. 1971년 발매된 이들의 데뷔 앨범은 Todd Rundgren이 프로듀싱을 맡았던 앨범이었으며, T-Rex의 쿵쾅거리는 리듬과 The Kinks같은 당시의 여러 밴드들이 연상되는 멜로디를 담은 앨범이었다. 하지만, 데뷔 앨범 이후로 이어진 앨범들이야말로 Sparks의 음악적 특징을 천천히 정의해나가기 시작했다: '재창조'를.

    1974년, Sparks는 3번째 앨범 [Kimono My House]를 발매하였으며, 이 앨범에는 히트 싱글 "This Town Ain’t Big Enough For The Both Of Us"가 수록되어 있었다. 구조, 레이어링, 음악적 야망이 너무나도 독특한, '미친' 팝 음악이었던 이 곡은 Queen의 "Bohemian Rhapsody"의 전신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곡이었다. 심지어 Elton John이 "This Town Ain’t Big Enough For The Both Of Us"이 너무 이상한 곡이어서 차트 5위 내로는 절대 입성할 수 없을 거라고 프로듀서 Muff Winwood와 내기를 했다는 소문이 오랫동안 돌기도 했었다 (밴드 스스로 퍼뜨린 소문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리고 곡은 영국에서 차트 2위까지 올랐었다.

    1979년, 영국에 대한 매혹이 녹아 사라져버린 후, Sparks는 전자음악의 선구자 Giorgio Moroder와 협업하여 정말로 충격적이었던 앨범 [No.1 In Heaven]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맥동하는 신디사이저, 디스코 리듬, Russell 특유의 팔세토 보컬을 통해 디스코 시기의 기념비적인 앨범이 되었으며, 5년 전의 Sparks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밴드가 만들어 낸 것 같은 앨범이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아예 완전히 다른 앨범들이 이어졌으며, 몇몇은 다른 앨범들에 비해 더 성공적이었다. Sparks 스스로 '커리어를 결정지은 작품'이라 칭했던 [Lil' Beethoven]은 2002년 발매되었으며, 2015년에는 Franz Ferdinand와 협업하여 [FFS]를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Sparks가 어떻게 2017년에 그들의 가장 훌륭한 앨범들 중 하나인 [Hippopotamus]를 만들 수 있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의문일지도 모른다. [Hippopotamus]는 아름답고, 독특하며, 예측 불가능하고, 그러면서도 탐스러운, 중독성 강한 팝 앨범이다. 50년간의 밴드의 역사를 돌아보는 두 형제는 '노스탤지어'에 대한 강한 반감을 보이고 있었다.

    "물론, 과거에 했던 것들을 부정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Ron의 말이었다. "Sparks의 예전 모든 앨범들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우리가 지금 당장 하는 일에 대해서는 항상 '제로'에서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스스로를 재발명하려고 한다. 언제나 우선 우리에게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들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며, 우리가 느끼는 그 흥미와 흥분이 청자들에게도 전달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운도 좋다고 느껴지는 것이, Sparks의 팬들 대부분이 Sparks의 옛 앨범들의 재탕을 바라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들을 놀래켜줄 만한 것들을 기대하는 사람들이다.

    끊임없는 '스타일의 전체 개편'을 밴드의 핵심 철학으로 내재함으로써, Sparks는 새 앨범에서 커다란 변화가 있기를 단순하게 바라는 것을 넘어서 그러한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컬트 팬 층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형제는 이러한 변화가 달성하기에 점점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인정했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Russell의 말이었다. "이미 수십년 동안 정말 다양한 길들을 탐구해 본 상황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낸다는 건 갈수록 더 어려워지기만 한다. 우리는 그저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할 뿐이다. 옛날 습관에 빠져버리지는 말아야 한다."

    하지만, Sparks에게 있어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다는 건, The Rolling Stones가 그냥 밴드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창고 구석에 처박힌 것들 중 일부를 꺼내와서 몇년마다 한번씩 발매해버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일일 것이다. Sparks라는 밴드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재정의'할 만한 앨범을 만들어 내야만 하는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에게 높은 수준의 기준과 목표를 계속해서 부여하고 있으며, Ron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 정도로 오래 활동을 해 온 밴드들 중 많은 밴드들이 그저 투어를 돌 핑곗거리로서의 의무적인 앨범을 발매하곤 하지만, Sparks는 정 반대의 상황이다. 우리는 음악적으로 아주 강력한 것들을 만들어내고 싶어하며, 그래서 공연에서 옛 음악들의 맥락 속에서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언제나 새로운 곡들을 공연에서 연주하고 싶다. 그렇기에 새로운 앨범이야말로 Sparks 활동의 근간이 된다 - 투어는 새 앨범의 발매에 추가적으로 뒤따르는 것일 뿐이다."

    활동한 지 50년이 넘었으며, 인생의 2/3 이상을 Sparks 활동으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Russell의 말에 따르면 Sparks는 아직도 새 앨범 작업을 할 때마다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이는 밴드였다. "당장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거라는 생각을 한다." Russell의 말이었다. "불안감을 느낀다는 건 필요 이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 그대로 언제나, 항상 예술적인 측면 및 상업적인 측면에서 스스로를 다시 입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Sparks라는 밴드가 활동을 한 지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청자들은 그냥 '아, Sparks 앨범이 또 나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Sparks 앨범이 만들어질 때마다 스스로를 다시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다."

    Sparks는 과거를 돌아보며 향수에 젖는 밴드가 아니었지만, 이들이 활동을 시작했던 시기는 음악 산업계가 팝 스타들끼리 경쟁을 붙이는 것이 아직 자주 일어나던, 그러한 만들어진 경쟁이 '게임의 일부'로 여겨졌던 시기였다. 그리고, 이러한 옛 시절의 경쟁에 대해 Sparks는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물론 그렇다," Ron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옛날 얘기를 꺼내는 건 정말 싫어하지만, 1970년대 Island Records에 소속되어 있었을 때, Roxy Music같은 밴드들이 나타나고, 그런 밴드들의 앨범을 듣고 있자면 뭔가 위협을 받는 느낌, 하지만 좋은 쪽으로의 위협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꼈었다. 정말 좋은 앨범이라는 걸 깨닫고, 그 누군가를 넘어서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곤 했었다. 요새는 그런 기분은 자주 느끼지 않는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로 인해 최근의 Sparks는 다른 팝 밴드들로부터 외부적인 압력을 받기보다는 내부로부터의 압력을 통해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른 밴드들로부터 예전만큼의 자극을 받지 못하고 있다." Ron의 말이었다. "다른 밴드들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저 내가 여러가지에 지겨움을 느끼게 되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지간에 다른 밴드들의 음악에 압박감을 느끼던 때가 더 재미있었다. 그래서 요새는 동기 부여가 우리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편이다. 다른 그 누구도 만들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는 음악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이러한 내부의 필요로부터 Sparks 활동을 지속해 나갈 원동력을 얻고 있다, 외부에서 영감을 얻기보다는."


    Sparks는, 몇몇 기이한 광고 음악들과 메인스트림 크로스오버 싱글들을 제외하면, 명백히 '컬트' 밴드였고 여전히 그러하지만, 1971년부터 계속해서 앨범을 발매해 온 밴드로써 그리고 문화 및 취향의 거대한 변화들을 지나오며 Sparks 특유의 굉장히 독특한 연극적 팝 음악을 선보여 왔던 밴드로써, 시류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자신들이 너무 다른 음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펑크 음악이 태동하던 시기였다." Russell의 말이었다. "Sex Pistols같은 밴드들이 나타나던 때였는데, 물론 우리도 그 펑크 밴드들의 음악을 좋아했고 즐겼지만, 그 당시에 Sparks가 시대에 어울리는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었다. [No.1 In Heaven] 앨범을 만들었을 때 그 앨범은 말 그대로 당시 시대와는 어떤 식으로도 어울리지 못하는 앨범이었다. 그러한 시대와 세상에 어떻게 적응하고 맞춰질 수 있을지 정말로 감도 못 잡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Sex Pistols의 Steve Jones와 친해질 수 있었으며 그가 [No.1 In Heaven] 앨범의 "Beat The Clock"같은 곡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굉장히 놀라기도 했었다. Sex Pistols가 그 앨범을 듣고 있었다니 비행기라도 태워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니, 내 생각에, 시대에 어긋난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어쩌면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시대와 어긋나지는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Sparks가 오늘날의 음악 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멀리 내다 볼 필요도 없을 정도일 것이다. 1980년대의 전자 팝 음악 밴드들에게의 영향력은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Sparks의 팬인 밴드들, New Order, Depeche Mode, The Human League, Erasure 등등은 모두 Sparks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활동했었다. 그러나 이들의 영향은 보다 더 낯선 구석들에까지 속속들이 퍼져나갔다, 예를 들어 Björk, Kurt Cobain, Thurston Moore 등등은 Sparks에 대해 개인적으로 엄청난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이러한, 넓은 영역에 퍼져나간 밴드의 영향력에 대해 Ron과 Russell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동시에 이러한 영향이 '모방'으로 변질되는 순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실망감을 느끼기도 하고 있었다. "어떤 양가적인 감정이 있다." Ron의 말이었다. "물론 누군가가 우리의 음악을 듣고 특별한 음악이라고 여겨서 자신들의 음악에도 우리의 요소들을 녹여내고 싶어하기까지 한다면, 정말 기쁜 일인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런 밴드들이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고 그들의 음악 속에서 우리의 음악적 요소들을 상당히 많이 발견하게 되면, 솔직히 어느 정도는 질투심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그러한 질투심의 측면을 최대한 제쳐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냥 넘어가서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그런 질투심에 집착해서 씁쓸해지거나 꼼짝도 못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음악 산업계에서 일어나 온 변화는 너무 거대한 변화여서, Sparks가 활동을 시작했었을 무렵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현재 일어나고 있게 되었다. Ron과 Russell에게 이러한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둘은 별로 상관하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마치 Sparks라는 밴드가 과거를 돌아보며 향수에 젖는 행위 자체를 거부하는 밴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듯이. Russell은 말했다: "아직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산업계의 변화에 대해 거의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법이다. 음악 자체 말고도 다른 여러 중요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지간에 결국에는, 음악을 하는 예술가라면, 앨범의 유통이라던가 디지털이라던가 뭐든간에... 결국에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은 것이다, 우리 음악가들에게는. 이러한 변화에 격분해서 들고 일어나는 건, 나는 뭐랄까 결국 방해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점점 더 '스포티파이'를 쓰면서 실제 앨범은 점점 덜 구매하게 되어버린, 그런 안좋은 쪽의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창조적인 관점에서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중요하지 않은 일이다. 시스템이 얼마나 불공평한지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것 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운이 좋았던 것도 맞다." Ron은 인정했다. "만약 Sparks가 지금 등장했더라면 앨범 단 1개만을 만든 채로 사라져버렸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시작했을 무렵에는 Sparks가 첫 몇 개의 앨범들을 고작 5,000장 정도만 팔았었지만 그렇다 해도 밴드의 존속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 레이블 및 여러 관계자들이 우리의 옆에 계속해서 붙어 있었고, 우리는 그 사람들의 도움을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져서 모든 사람들이 정말 빠른 속도로 정말 잘 해야 하며, 그렇게 못하면 기회가 곧바로 사라져버리고 '다음 사람'이 바로 대체해버리는 시대가 되었으니."

    Russell은 Sparks의 앨범이 이들의 이전 앨범들과 역사와는 무관하게 평가되고 소비되기를 바란다면서, Sparks가 지금 등장했더라면 어떤 반응을 얻었을지를 상상하곤 한다고 말했다. "Sparks의 역사를 전부 잊어버리고 음악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상업적으로 더 강력하게 먹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한다." Russell은 말했다. "Sparks의 음악은 기나긴 역사를 가진 밴드의 음악같은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나긴 역사는 보다 더 큰,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측면도 있기에,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새로운 밴드이고 첫 앨범으로 [Hippopotamus]를 발매한 거라면 어땠을까 알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다."

    다들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Sparks에게 있어 '미래'는 완전하게 활짝 열려 있었다. 심지어 프랑스의 영화 감독 Leos Carax와 함께 뮤지컬 영화를 만든다는 계획도 있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반드시 3~4분짜리 팝송으로 만들어져야만 하기에는 범위가 상당히 넓은 일들이다." Ron의 말이었다. "Sparks라는 밴드가 어디까지 나갈 수 있을지를 계속해서 지켜 볼 것이다."



    https://youtu.be/JlGZN74iaZ4

    "La Dolce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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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sell Mael / Ron M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