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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eyes] 2023. 3. 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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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r1xP2o1EDGk

    https://www.poftx.com/2009/02/03/interview-with-mi-ami/

    Mi Ami와의 인터뷰 (2009)

    Mi Ami와의 인터뷰는 1월에 진행되었다. 이들의 첫 앨범 [Watersports]는 2월 17일, Quarterstick 레이블을 통해 발매 될 것이다. 첫 싱글 [Echononecho]는 이미 발매되었다. Mi Ami의 멤버는 다음과 같다: Jacob Long(베이스), Daniel Martin-McCormick(보컬/기타), Damon Palermo(드럼). Jacob과 Daniel은 짧은 기간 동안 존재했었던 전설적인 Washington D.C. 펑크 밴드 Black Eyes의 멤버였었다. 나는 이전에 Black Eyes의 공연을 두세번 정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공연은 살면서 본 공연들 중 가장 강렬한 공연 중 하나였다. Mi Ami는 Elm Street의 Lounge라는 공연장에서, 3월 5일에, Thank You(Baltimore 밴드) 및 The Watchers(Dallas 밴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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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e of Flesh> Mi Ami의 2/3는 Black Eyes 멤버이다. Mi Ami Black Eyes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가? 공백기가 아주 길었는데, 이렇게나 긴 시간이 흐른 뒤에도 Black Eyes와의 연관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생각하는가?

    Jacob Long> 물론 Daniel과 나는 그 밴드에서 여러 악기를 연주했었고 (밴드의 후반부에 나는 베이스만을 연주했었지만) 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에 있어 자신만의 방법을 추구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나는 음향의 구성/작곡에의 접근방법/기타등등에 있어 지금의 밴드는 Black Eyes와는 아주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두 밴드의 연관성이라는 것은 실제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밴드 내부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고, 오직 바깥에서만 말하는 것이다. 여러 측면에서 나는 Black Eyes 해체 후 Daniel과 내가 가끔 만나 같이 연주하던 (우리만의) 새로운 음악들이 지금 이 밴드의 방향성에 훨씬 더 많이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자유로운 구조와 즉흥연주를 편하게 활용하고, 음향을 구조적인 요소로 여기고, fx를 활용해 음향을 확장하는 것 등등).

    Daniel Martin-McCormick> Black Eyes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그 밴드가 나에게 중요했었던 것 만큼이나, 그 밴드의 끝이 내 음악 경력 자체가 잠시 끝나 멈춰있었던 지점이 아니기도 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나는 Black Eyes가 끝났던 시점이야말로 나 자신의 음악 경력이 새로 시작되었던 순간이라고 본다. Mi Ami는 내가 훨씬 더 집중하고 있는, 더 개인적인, 더 강렬한 프로젝트이며 Black Eyes가 했었던 것들보다 훨씬 더 넓은 음악적/철학적/지질학적/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밴드이다. 나는 사람들이 도대체 어째서 요새 Black Eyes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지가 궁금하기까지도 하다. California로 거처를 옮겼던 2005년만 해도 처음에 나는 Black Eyes 경력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 누구도 Black Eyes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큰 신경도 안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었다. 그런데 이제는 모두가 다 그 밴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뭐 아무래도 괜찮지만, 그 밴드는 확실히 과거의 밴드이다. Mi Ami Black Eyes의 연장선상에 위치한 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전 곡을 집중해서 듣기보다는 그냥 itunes에서 몇 곡을 찾아 대충 들어보고는 섣부르게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일 것이다.

    Jacob Long> Daniel과 나는 Black Eyes 해체 이후 두 개의 다른 밴드(그리고 각자의 솔로 활동)에서 같이 활동했었고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컨셉트를 탐구했었다. 이 경험이 지금의 Mi Ami 활동의 밑거름이 된 것이다. Black Eyes 보다는. 그 프로젝트들에서 우리는 즉흥연주/즉흥적인 구조/즉각적인 작곡/음향 자체를 작곡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반복의 활용/최소화된 곡 구조 등을 탐구해 보았고 다양한 요소들이 곡을 발전시킬 수 있게 여러 시도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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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dkfZ7IB6afw

    http://www.noripcord.com/features/mi-ami-interview

    Mi Ami 인터뷰 (2010)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베이시스트 Jacob Long과 Daniel Martin-McCormick은 Black Eyes라는 밴드에서 활동했었고, 그 밴드는 펑크 록과 프리 재즈를 결합해 거친 노이즈의 혼란을 일으켰었던, 공격적인 D.C. 밴드였었다. 이 밴드는 마지막 앨범 [Cough]가 Dischord Records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기 직전 해체되었다. Long과 McCormick이 San Francisco로 거처를 옮긴 후, Mi Ami는 2007년, 불타버리고 남은 재에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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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 Ami의 방향성은 다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쪽이며, Black Eyes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 나는 Mi Ami Black Eyes가 미처 밟지 못했던 길의 연장선을 밟아 가고 있는 밴드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인지 궁금해졌다.

    McCormick은 대답했다: "나는 Black Eyes가 해체하지 않았더라면 갔었을 방향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다. 그러니까,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Black Eyes는 2004년에 해체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Mi Ami는 2006년에 시작한 밴드이다. 심지어 Jacob은 2007년 전에는 멤버에 있지도 않았었다. 그 사이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Daniel Martin-McCormick과 Jacob Long) California로 거처를 옮겼고, 나는 음악 학교에 진학해 클래식 기타를 공부했었다."

    그 후 McCormick은 인생을 바꾸었던 이벤트, 드러머 Damon Palermo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Damon은 밴드의 핵심 멤버이다. 알다시피, 이 밴드는 Jacob과 내가 만나서 놀다가 그냥 "Black Eyes가 아직 있었다면 우리가 뭘 하고 있었을까?"같은 생각을 하고는 이 아이디어를 Damon에게 가져간 것 같은 밴드가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세 명 모두가 밴드의 핵심 멤버이다. Black Eyes가 해체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하고 있을 음악 같은 것은, 무엇인지 말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지금의 Mi Ami와는 상당히 다른 음악이었을 것이다, 왜냐 하면... 우리는 지금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들을 표현하고 탐구하는데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밴드의 방향은 밴드 자체로 결정되는 것이지, 뭐랄까, 과거의 유산을 이해하는 것 따위와는 관계가 없다. 특히, 무슨 6년전의 유산 같은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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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NZJZQssdM5g

    https://www.themiamihurricane.com/2003/10/21/follow-orders-get-back-in-place-get-smacked-in-the-face/

    Follow orders: Get back in place. Get smacked in the face. (2003)

    10월 14일, I/O Lounge의 독특한 공연 프로그램이야말로, 이 도시가 라이브 음악에 대해 갖는 감정을 잘 보여 주는 사례일 것이다. D.C. 에서 온 세 밴드들은 전연령 관람 가능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무엇보다도 제 시간에 시작하는 공연을 막힘 없이, 에너지 넘치게 진행하였다. French Toast, Q & Not U, Black Eyes의 멤버들은 무대를 가득 채웠고, 그 텍사스 출신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세 밴드들 중 Black Eyes야말로 가장 젊으면서도 신선한 D.C. 펑크를 들려주었다. 그들의 첫 앨범 수록곡들의 중첩된, 어두운 퍼커션 위로, 기타와 화음을 이루며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색소폰처럼 다양한 새로운 요소들이 등장했다. 이 밴드는 음악 그 자체와 발전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는 밴드였다. 그들이 말한 것처럼, "음악이야말로 우리를 한 밴드로 묶어 계속해서 활동하게 해 주는 것이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글은 [Life & Art]의 Black Eyes 인터뷰이다.

    Life & Art> 각자 오른 편에 앉은 밴드 멤버의 이름과 그들만의 역할을 말해 달라.

    Daniel> 음, Dan은 [잠시 정적] 그러니까 뭐랄까, 셰프다.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Dan> Mike는 밴드 내부로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져왔다. Mike가 없었더라면 밴드는 야구에 아예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Mike는 종종 두터운 리듬 파트를 연주하고, 작곡에 있어서도 잘 하는 편이다.

    Mike> Hugh - Hugh는 베이스를 연주한다. 아니, [잠시 정적] Hugh는 뭐랄까 느끼하지 않은, 섬 같은 분위기를 잘 표현한다. 여기서 섬이라는 말은 뭐랄까 Hugh는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특정한 유산을, 아무 멋진 무언가를 갖고 있어서, 이게 맞는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이미 잔뜩 마셨어, 아주 망가졌다고" 같은 느낌을 잘 표현한다. 레게 같은 장르에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 아주 두터운 베이스를.

    Hugh> Jacob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최근 들어서 Jacob은 색소폰을 많이 연주하고 있고, 많이 변했다. 작곡에 있어 핵심적인 접근법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어떻게 작업을 진행하는지의 방식이 상당히 변하긴 했다. 거기에 더해, Jacob 덕분에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와 [Jacob의 수염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가끔은 "오사마 빈 라덴"이라고 우리에게 소리치기도 한다...

    Daniel> 혹은 산타 클로스라고 하기도 하고.

    Mike> 하지만 사실 그 둘은 같은 사람이다. 내 말을 인용해도 좋다.

    Jacob> 마이크가 어디 갔지? 아, 고맙다 [잠시 정적] 저기 있는 Daniel은 [잠시 정적] 경련성의 에너지와 시끄러움을, 뭐, 모든 것에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것에 불어넣는다. [잠시 정적]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

    Life & Art> 당신들의 고향 D.C.에서 공연을 하는 것과, 물리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멀리 떨어진 이 곳 Miami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청중도 다르겠지만, 당신들이 무대에서 보여 주는 것도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다.

    Daniel> D.C.에는 친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거기서 공연도 상당히 자주 한다. 관객들이 오고 분위기만 제대로 잡힌다면 언제나 즐거운 공연이 된다. 공연에 오는 관객들이 우리 노래를 전부 알고 있기도 하고.

    Hugh> 일반적으로, 이전까지 공연을 해 본 적 없는 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좋은 공연을 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관객이 어떠냐도 중요하며, 공연 장소는 어떤지, 공연장의 사운드 엔지니어가 멋진 녀석인지 좆같은 놈인지도 중요하다. 첫 인상 같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뭐랄까 도전해 넘어야만 하는 장애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Jacob>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투어를 돈다는 것이 D.C.에서의 공연과는 아주 다르게 다가온다. 공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 같다. 투어를 돌 때는 공연을 매일 진행하게 되니 좀 더 일상적인 것으로 다가온다. 고향에서 몇 주, 혹은 한 달에 한 번씩 공연을 하는 것과는 아주 다르다. 내가 공연에서 기대하는 것 자체가 달라지게 된다.

    Life & Art> 투어를 돌 때 차에서 듣는 음악은?

    Daniel> 각자가 가져 온 음반들을 듣는다. 그 중 내가 가장 좋게 들은 두 가지는 Albert Ayler의 라이브 앨범(현악도 사용했고 음향이 정말 좋다)과 Steve Reich 앨범이다. 또 Out Hub Hendrix 앨범도 꽤 많이 들었다...

    Dan> Sabbath.

    Mike> 야구... 레드삭스.

    Jacob> Afrobeat.

    Dan> Beach Boys의 [Pet Sounds]를 갖고 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다. Love의 [Da Capo]도.

    Life & Art> 당신들을 포함하여 Washington D.C.의 밴드들이 자기 음악을 홍보하는 방식은 다른 도시의 다른 밴드들이 보여주는 좀 더 공격적인 홍보와는 다른 것 같은데, 어떻게 다르다고 보는가? 특히 사업적인 측면에서?

    Mike> 우리는 홍보를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하는 편은 아니고, 홍보 담당 인원도 없다. 하지만 동시에 해외 언론에서 우리에 대한 글을 쓰기도 하고 college radio에서 우리 음악을 틀기도 하는데, 아주 멋진 일이고 정말 좋은 일이지만, 또 동시에,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음악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Jacob> 나는 밴드를 홍보하는 수단은 공연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와 공연을 함께 하는 D.C.의 특정 밴드들이 보통 그런 방식으로 홍보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밴드에 속해 있다는 것은 음악을 연주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Daniel>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 밴드를 홍보하기 위해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공연을 하기 위해 공연을 한다.

    Life & Art> Black Eyes의 다음 방향은?

    Mike> 3주 뒤 유럽으로 가게 될 것이고, 그 이후는 잘 모른다.

    더 많은 정보는 Dischord.com에 있다.

    D.C. 출신의 음악가, Michael John Hancock은 Wkndprjct@aol.com으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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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LeEOCJkGWXQ


     

     

    2020/08/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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