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The Pop Group: Funkateers, Reggaemania, Jazzheads
    [Rip It Up And Start Again] 2023. 3. 18. 13:58

    영국 포스트펑크의 자존심(?) 중 하나인 The Pop Group... 놀랍게도 내년초에 새앨범을 낸다고 하는데... 암튼 재즈/훵크/레게/덥/펑크 잡탕같은 Y 앨범이 괜찮져... 특히 전반부가 훌륭한 것 같아여

     

    http://youtu.be/xLDHr5r0iIY

    http://www.amazon.co.uk/Rip-Up-Start-Again-1978-1984/dp/057121570X

     

    펑크가 아직 나타나기 이전의 70년대 침체기에, 향후 The Pop Group의 멤버가 될 청년들을 지탱해 주었던 것은 훵크였다. "우리는 브리스톨의 훵크 군대나 다름없었다." Mark Stewart(보컬)가 말했다.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온 두터운 베이스라인을 듣고 춤추기 위해 클럽으로 갔으며, T-Connection, BT Express, Fatback Band, Ultrafunk 등을 들었다. 1975년에 나는 고작 14살이었지만 키가 2미터는 되었기 때문에 클럽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서양에서 펑크광들은 스스로를 'kit chaps' 라고 불렀는데 그들에게는 음악 말고도 패션또한 정말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brothel creepers를 신고, 주트슈트를 입었고, 플라스틱 샌달을 신기도 했으며, 모헤어 점퍼를 입기도 했었다." Mark Stewart는 회고했다. "나중에서야 안 것인데 당시 영국의 모든 도시에서는 훵크를 들으며 50년대 패션을 입는 녀석들이 어디에나 있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펑크로 빠져들어갔다."

     

    레게를 말하자면, The Pop Group은 브리스톨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처럼 레게를 빨아들였다; 레게는 거의 환경이나 다름없었다. 브리스톨은 상당한 수의 흑인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캐리비안에서의 1950년대 대규모 이민보다도 훨씬 이전인 18세기 무렵에 들어온 사람들이었다 - 브리스톨이 영국 노예 무역의 중심지였던 바로 그 시대에. "내가 브리스톨에 살고 있을 때만 해도 아직 Blackboy Hill 같은 지명이 남아있었다." 드러머 Bruce Smith가 말했다. St. Paul 지역을 중심으로, 브리스톨의 서인도제도 출신 인구들은 그곳을 영국에서 가장 펑크/레게 혼합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만들었다. 낡은 연립주택과 낮은 건물들이 있는 St. Paul 지역은 겉보기에는 게토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곳은 1980년 4월 영국에서 가장 파괴적이었던 반(反)경찰 시위가 벌어진 곳이다. 시위가 일어나기 몇년 전, Mark Stewart, Bruce Smith, 그리고 베이시스트가 될 Simon Underwood는 주기적으로 그 곳에 들러 블루스 파티를 찾아다녔었다. "보통 그곳에 백인이라고는 우리들 뿐이었지만 딱히 귀찮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 Bruce Smith가 말했다. "뭐, 내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마리화나를 사려고 안달난 놈한테 소매치기를 당했었는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레게 바이닐도 엄청나게 샀다. "매주 금요일마다 우리는, 그때가 대충 14~15살이었을 때인데, 무튼 우리는 음반가게 Revolver에 가서 런던으로부터 막 도착한 신상 레게음반이 뭐가 있는지를 뒤져보고는 했다." Mark Stewart가 말했다.

     

    재즈를 발견하면서, 이 젊은 친구들은 재즈의 추상적인 감정 표현주의와 고도의 지적수준 및 우주적인 야심의 흉포함에 흥분해서 달려들었다. 테크닉과 배경지식의 부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The Pop Group은 즉흥연주에 몸을 맡겼으며, 이 대혼란의 중심에 가장 '자유'로운 것은 명백히 Mark Stewart의 울부짖는 보컬과 Gareth Sager의 색소폰 폭발이었다. "내 기억에 우리 연주는 엄청나게 특이했거나 꽤나 멋졌거나 둘중 하나였었다." Bruce Smith는 웃었다. "둘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The Pop Group은 재즈를 둘러싼 비트 문화에도 심취했었다: 시인들과 Ginsberg, Kerouac, Burroughs 같은 작가들에. Mark Stewart가 원래 꿈꾸던 밴드의 이름은 The Wild Boys였고 이는 Burroughs의 소설에서 따 온 이름이었다.

     

    http://youtu.be/okG8mlvAKT8